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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에 교섭요구와 최저임금 파업대회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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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56회 작성일 25-06-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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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노조 최라현 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6월 18일 2시 20분 경 서울 종로구에서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10대 요구안과 함께 공식적인 대정부 교섭을 요구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향후 5년 간 이재명 정부의 계획을 구상하기 위한 토대를 논의하는 기구이다.


이후 우리 조합원 1600여명은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고용노동청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3시 30분부터 진행된 <최저임금노동자 민주노총 공동파업대회>를 성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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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요구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범적 사용자로서 당사자들과 협상

-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공무직 배제 문제 해결

-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공무직과 기간제 존재 인정

- 상시지속업무에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기간제 사용 금지

- 민간위탁 금지, 재직영화

-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 정부차원의 직무성과급 추진 시도 중단

- 최저임금 인상 및 확대 적용

-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실질임금 인상과 단일한 임금체계 마련

- 비상식악의적비인권적 장기해고 사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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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맹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민주노총 최저임금 투쟁은 단순히 최저임금 얼마를 올리는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싸워나가고자 한다너무나 비싼 물가, 너무나 살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올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라 요구하고 싸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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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조 최라현 위원장은 지자체 공무직을 대표해 "하청의 재하청위탁에 재위탁이런 구조 속에 내몰린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당사자다특히 비정규직 노동자와 저임금 고용 형태에 압도적으로 내몰려 있는 여성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고 현장을 전한 뒤 "이번에는 최소한 지난 3년의 물가와 경제성장률조차 반영하지 못한 손실분은 모조리 반영해야 한다우리의 최저임금 인상률과 요구액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최저선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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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화 수석부위원장은 마지막 결의발언을 통해 "자영업자를 앞세워 최저임금위원회에 참가하는 사측을 보고 참으로 놀랐다장사가 안 되어 겪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잘 알고 있고이 고통의 원인은 최저임금이 아니다그러나 최저임금 인상과 확대 적용을 막기 위해 이들을 방패로 내세우는 재벌 경총 집단의 비열함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최저임금위원으로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