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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를 처벌하라! 해고는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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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169회 작성일 25-08-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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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노조에는 장기투쟁 사업장이자, 해고 사업장이 두 곳 있다.

우리 조합원들은 모두 아는 그 곳, <군산시가족센터>와 <강릉 시스포빌>이다.


두 곳 모두 과정은 비슷하다.

사용자 말이 법이던 곳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사용자는 인원도 별로 많지 않고, 별일 아니라 생각했다. 

조금 겁도 주고, 힘들게도 하면 금방 없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의 투쟁(그들의 입장에서 반항)은 더욱 거세졌다.

사용자는 우리를 막을 수 없어 겁을 먹었고 

결국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해고했다.


이런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진 지 2025년 8월 8일, 오늘을 기준으로 

강릉 시스포빌이 1322일(약 3년 8개월), 군산시가족센터가 1331일(약 3년 8개월)이 되었다.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두 복직투쟁이 아직도 이렇게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출근하는 그 시간, 그 장소로 우리 조합원들은 피켓을 들고 나선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해고자들은 지옥과도 같은 나날을 보낸다.


강릉 시스포빌은 대법원의 해고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사장 박정학이 자신을 잘 못을 인정하지 못해 아직도 억지를 부리고 있다.

군산시가족센터는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결정에도 불구하고

복직한 우리 조합원을 또 다시 같은 이유로 해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로인해 군산시에서는 소위 '박상이 조례'(공익제보자 보호조례)까지 만들어졌다.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너무도 오랜 고통의 시간이었다.

우리들의 정당한 투쟁은 이미 사회적으로 확인되었고,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이를 바로잡을 일만 남았다.

더 이상 해고가 일상인 사회가 되지 않게...

더 이상 억울한 해고자들이 잊혀지는 일이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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