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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단일노동조합 건설을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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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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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8일 (목) 오후 2시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연맹 공공시설환경관리분과(위원장 김헌정) 주최로 자치단체관련 노동조합들의 고용안정투쟁 및 05년 투쟁준비를 위한 토론회가 아래와 같은 주제로 진행되었다.1. 자치단체 상용직 노동자 고용실태와 정부의 정책분석 2. 민간위탁으로 인한 구조조정사례발표3. 05년 자치단체관련 노동조합의 대응방안 1) 임금제도 개선방안 2) 고용안정 확보방안 3) 노동조합의 단결력 확보이날 전국에서 30여명의 자치단체관련 노조간부들이 공공연맹에 모여 정부의 민간위탁 정책의 문제점과 폐해에 대해 공유하고, 민간위탁사례 발표와 대책마련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였다. 최근 대전상용직노동조합이 활동하는 대전시청에서는 건설본부 소속의 도로보수원을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위탁방침이 결정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대전상용직노동조합에서는 시청업무를 공단으로 위탁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며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평택시와 정읍시가 시직영 업무인 청소와 도로보수업무를 민간위탁으로 강행한 바 있다. 토론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개별 노동조합의 투쟁과 대응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이에 대한 전국적 대책을 세우는데 전력투구하여야 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12월 11일-12일 현장간부들과 참여하지 못한 노조 간부들이 참여하는 수련회를 개최해 실천적 방안과 05년 투쟁계획을 세우기로 하였다. 현재 7천여 자치단체관련 조합원이 다양한 형태의 노동조합으로 분산되어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전국적 단결력확보와 투쟁을 전개할 수 있는 중요한 토론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