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 양평동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17년 1차 임시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임시 중앙위원회는 노동조합 9기 임원선거가 후보 사퇴로 중단되면서 9기 지도부 건설과 노동조합 임시 운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제안 되었고, 8기 지도부가 총사퇴한 상황이라 중앙위원 49명의 연서명을 통한 발의로 열리게 되었다.

전체122명의 중앙위원 중 80명이 참석하여 개회된 중앙위원회는 중앙위원중 신영균 강릉지부장을 의장으로 호선하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단일안건으로 채택하여 의결하였다. 

선출된 비상대책위원으로는 강원지역의 이문영(강원도청지부장), 최동규(양양지부장), 경기지역의 김유진(부천지부장), 최승덕(용인지부장), 이봉희(의정부지부장), 황용복(포천지부장), 호남지역의 정회산(나주지부장), 사용우(여수지부장), 충청영남지역의 박한희(단양지부장) 이상 9명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김유진 부천지부장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9기 지도부 건설과 노동조합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고,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