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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설 도 - 전통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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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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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설  도

-전통적인 추모제 진행을 위하여 장두석 선생님이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

(14일 교육에서는 장두석 선생님께서 직접 아래 자료에 따라 진행해 주셨습니다.)


제사상을 차리는 이치는 평소에 사는 사람 밥상을 차린다든가 잔치상 또는 구고래상, 회갑연상 상차림 방법과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제사든 그 지역의 풍속에 따라 제사상을 차리는 것이 무방하다.  단 천제, 국조대제, 합동위령제, 고유제 등은 술잔만 올린다.

민족민주열사 합동 추모제 진설은 다음과 같다.

좌우 촛대, 앞줄 술잔대 한쌍, 저금 2모, 생수 한그릇, 육, 포, 적, 어, 병, 숙채 약간, 대추, 밤, 감, 배, 기타 과일 등을 간략이 진설하되 형평에 따라 차려드린다.


민족민주 열사 추모제 행사 전 준비사항

제관분정, 명고, 명촉,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집례, 대축, 찬인, 진설, 봉로, 봉향, 봉작, 전작, 사준 등 각 한사람씩을 정한다.


합동 추모제 순서

1. 열림 판 굿 -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 단원들 진행

2. 명고 - 천지 신에 제사를 알리는 북 울림 9번

3. 명촉 - 온누리를 밝히기 위하여 촛불을 피움

4. 진수 - 음식 중 가장 소중한 음식이 물이므로 생수를 올림

5. 행 분향례 - 초헌관이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않는다. 봉로는 향로를 받들고 봉향은 향 3개를 점화하여 헌관에게 전달하면 헌관은 향로에 향을 3번 꽃은 다음 재배 한다.

6. 행 강신례 - 영혼을 모시기 위하여 제단 앞에 무릎 꿇어 않는다. 봉작은 잔을 받들고 사준은 술을 가득히 부어 헌관에게 절하면 헌관은 모사 또는 흙 위에 3번을 갈라 잔을 비운 다음 전작은 빈 잔을 본자리에 올린다. 잔을 논 다음 헌관은 재배한다.

7. 행 봉헌례 - 헌관이하 참제원들은 각자 정성을 담아 제물 또는 화폐를 봉헌하고 예술단원들은 민족제례악으로써 비나리 굿(풍물굿패“삶터”-이성호 대표)을 합주한다.

8. 행 참신례 - 헌관 이하 참제원 일동은 영혼을 모신 앞에 집례의 창홀에 따라 제배를 올린다.

9. 행 초헌례 - 초헌관은 제단 앞에 무릎꿇고 않는다. 전작은 봉작에게 잔을 전하고 사준은 술을 가득 부은 다음 헌관에게 전하여 다시 전작은 술잔을 본자리에 올린다. 두 잔을 같은 방법으로 행한다. 두 술잔을 올린다음 축관은 헌관 왼편에 않아서 축문을 낭독한다. 헌관은 제배한 후 본 자리로 돌아간다.

10. 행 아헌례 - 아헌관은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않는다. 봉작과 전작과 사준은 초헌관 방식대로 두 술잔을 가득히 부어 올린다. 아헌관이 제배한 후 본자리로 돌아간다.

11. 행 종헌례 - 행 아헌례와 동일하다.

12. 행 유신례 - 제사를 지낼 때에 세차례 잔을 부은 후 제단을 피하여     문 밖에 나아간 후 약 5분간 기다렸다 제단 앞에 다시 들어선다.

13. 행 사신례 - 헌관이하 참제원 일동은 집례의 창홀에 따라 제배를       올린다.

14. 행 음복례 - 헌관이하 참제원 일동은 차려놓은 제물과 술을 골고루     나누어 먹고 예술단과 함께 검무, 춤, 풍물놀이, 민속놀이,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모닥불 피워놓고 한판 어울어 져 놀면서 영혼을 위로하고 나라와 민족에 안녕과 농사풍년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합창하고 축관은 축문을 불사르며 참제원들은 소지를 올리면서 신명나게 노는 굿판은 우리 한민족 전통문화요, 소도문화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민족민주열사 추모제 마침 말을 끝으로 모든 의식이 끝난다. 경기도 노동조합 간부 여러분 참고 하시고 뜻있는 열사 합동 추모제 의식을 잘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