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7일 의왕시청에서 7차 집단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9일 있었던 3차 실무교섭 이후 진행된 교섭이기 때문에 그 결과와 이후 교섭 진행과정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7차 집단교섭     ©경기도 노동조합

▲7차 집단교섭     ©경기도 노동조합

2005년 제7차 단체교섭

○일시:2005.7.7.(목) 14:00~16:20

○장소:의왕시 농업기술센타

●참석:

▲노조-위원장,백완기,김인수,현응선,황회연,김덕영,조준희,김필섭,진흥화,고현철,이준휘,이광희,유안조,이상관,추윤호,최승식,성우현,박희송

불참-배홍국(교통사고 병원치료중)

△사용자-고양,의정부,수원,과천,안양,광명,오산,의왕,용인,부천,파주,포천,의정부,시흥,성남,김포

불참-평택

●내용

- 의왕시 행정자치과장이 나와 ‘원만히 타결됬으면 좋겠다. 시간끌고 소모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함

- 노조에서 진전된 안이 있냐고 물음

-사용자: 정리할 시점이다.타결을 위해 교섭력을 발휘하여 타결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타결을 위해 노조에서도 노력. 조정은 차선책이다. 최선책을 찾아보자. 사용자가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노조: 여름휴가축소 불가. 생리휴가 무급화도 안된다고 답변함

-사용자: 일시사역인부 조합원은 본 집단교섭에서 논의된 바 없으므로 결정된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함

  일시사역인부는 상용직처럼 임금체계를 변경할 수 없다. 예산편성

-노조: 아니다. 요구안에 명시되어 있고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다

              15:40분 20분간 정회한 후 16:00경 속회함

-이후 요구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다시 정리함

   < 사용자 입장 >

▲임금인상: 기본급 2.4%+월차수당과 하계휴가 6일분을 기본급으로 편입

  (기본급 2.4% 이상 상향 인상하는 안은 논의된 바 없다)

▲월급제: 무단 결근시의 보완장치 마련후 실시가능

▲대학생 학자금 대부: 조례제정, 기금 마련등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7년부터 시행가능하다

▲ 민간위탁 ~ 비정규직 폐지등은 개별교섭으로 하자

△ 이러한 내용을 하나로 묶어서 타결했으면 좋겠다

- 이러한 사용자의 입장에 대하여 노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기본급 인상, 수당에 대한 인상안등을 제시하고 교섭을 요청해라, 일시사역인부 페지, 민간위탁중단과 고용보장등이 된다면 임금동결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힘

- 이후 다음 교섭일정을 정하지 않고 교섭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