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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양지부청소업체 파업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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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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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조합원들의 분노 더위를 눌렀다.

지난 7월 신규가입한 조합원들이 어용노조의 비민주성에 항의하고 단체협약도 공개하지 않고 수년간 청소업자들과 결탁하여 행자부기준을 미달하는 임금협상을 2001년부터 해왔다. 또한 어용노조 위원장을 한자는 현재 군포시의 청소업체 사장을 변모하였다. 이는 군포시장이 노조위원장출신이라는 배경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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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동소재 선별장,적환장에서 파업집회     ©경기도노동조합

경기도노동조합 안양지부 청소업체 전면파업돌입

05년임금교섭결렬과 부당노동행위규탄


 

경기도노동조합 안양지부의 4개 청소업체( 원진,동양,대정, 성일)조합원70여명 전원이 17일 오전 7시부터 안양시 박달동에 소재한 작업장에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05년 임금교섭이 사측의 무성의로 장기화되면서, 7월 말 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이 있은 후 원진개발소속 조합원들에 대한 부당징계와 더불어 부당한 배치전환을 통해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등 임금교섭이 결렬된 상태에서 파업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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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청앞 파업농성     ©경기도노동조합

  지난 해에도 파업을 진행한  조합원들은 안양시(시장 신중대)의 묵인 아래 청소업체의 비리를 고질적으로 자행해왔고, 어용노조를 이용하여 단체협약상의 임금은 전국적인 환경미화원임금지급을 명시하고서도 실제로는 이면계약을 통해 안양지역 미화원들의 임금을 저하시키는 만행을 저질러 왔다. 한편 관할 안양노동부 사무소는  지난 해부터 자행된 청소업체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치 묵인하는 등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7월 교섭기간 전일에 복수노조시비를 일으키는 통상적인 내용이 아닌 질의회시를 보내와 사측의 교섭해태, 부당징계등을 조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원진개발 사장(박흥식)은 안양시의 전직공무원출신으로 안양시와 청소업자의 실제소유주와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등 청소업체와 안양시와의 보이지 않는 협조관계를 만들어서 안양시의 청소예산을 낭비하는데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경기도노동조합이 조사한 결과 선별장의 재활용선별비 판매, 김포매립지 운반비의 과대책정등 예산과 관련된 의혹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